임질의 균인 임균은 주로 요도염이나 자궁경부염 등을 잘 일으킨다. 이 때문에 성 전파성 질환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항문 성교를 하는 사람에게는 임질성 직장염을 일으키고, 구강성교를 하는 사람에게는 임질성 인후염을 일으킨다.
환자 및 접촉자 관리
1. 환자 관리
임균은 성접촉을 통해 상대방에게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임질 치료를 마친 후 배양검사가 음성이 나올 때까지 성접촉을 금지해야 한다. 요도 분비물과 같은 병변 부위 분비물과 이에 오염된 물품 처리 시 주의해야 한다.
2. 접촉자 관리
임균을 진단받은 환자의 성관계 파트너 등 접촉자를 파악하여 반드시 함께 검사를 한 후 필요하면 치료해야 한다.
검사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급성 요도염 남자 환자는 발병 14일 이내 성접촉자
급성 난관염 여자 환자는 발병 60일 이내 성접촉자
특히 최근 성접촉자
역학적 특징
1. 세계 현황
해마다 전 세계적으로 6,200만 명이 감염될 것으로 추정된다.
2. 국내 현황
의료기관에 내원한 성병환자 중 임질은 약 18~25% 수준이고(1999년),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신고된 성병환자 중 임질이 16.9% 차지합니다.(2009년)
3. 전파경로
환자 또는 무증상 감염자와 성접촉으로 전파되는데, 특별한 이상 증상이 없는 무(無) 증상 감염의 비율이 높아서(60~80%) 병의 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임상적 소견
1. 잠복기
잠복기는 2일~7일입니다.
2. 임상증상
① 남자 : 요도염 증상(화농성) 요도 분비물, 배뇨 시 동통, 요도 입구 발적 등)
② 여자 : 무증상인 환자가 대부분이며, 자궁경부염과 요도염에 의한 일반증상(작열감, 빈뇨, 배뇨 시 동통, 질 분비물 증가, 비정상적 월경 출혈, 항문직장 불편감 등)이 나타난다.
3. 합병증
1) 소 합병증
① 여자 : 자궁내막염, 난관염, 복막염, 바톨린 선염 등
② 남자 : 요도 주위 농양, 부고환염 등
2) 전신 합병증
임균 혈증 : 관절염, 피부염, 심내막염, 수막염, 심근막염, 간염 등 전신증상을 보임
진단검사 의학 소견
① 검체(요도 또는 경부도말 등)에서 배양으로 균 분리 동정(선택배지 : Thayer-Martin 배지)
② 남자의 요도 도말 검사에서 세포 내 그람음성 쌍구균 관찰
③ 검체에서 항원 검출
④ 검체에서 유전자 검출
[그람염색]
① 요도 또는 자궁경부 도말 등으로 시행
② 백혈구 내에 그람음성 쌍구균이 있으면 잠정적 진단이 가능
치료
합병증이 없는 요도, 자궁경부 내막, 직장, 인후부 임균 감염인 경우 항생제 세프트리악손 250mg를 1회 근육 주사한다.
또한 흔히 합병되는 클라미디아 감염증의 치료를 위해 독시사이클린 100mg 하루 2회 7일간 경구 투여하는데, 임신부인 경우 에리스로마이신 500 mg, 1일 4회 7일간 경구 투여한다.
예방
성 접촉 시 콘돔 사용을 사용하고, 임균성 요도염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질 분비물이 있을 때 조기에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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